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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영어 문법 vs 회화

like a bird 2017. 2.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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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감에따라 점점 교육에 눈을 돌리지 않을 수 없는거 같아요.

특히나 요즘 다들 영어는 기본으로하고 이제는 중국어나 다른 제2외국어까지 마스터 하는 추세라죠.

전 다른건 됐고 영어 하나라도 좀 잘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이유는 어디 여행을 가도 자유롭게 하고픈말에 막힘 없이 했으면 하는거에요.

물론 학교 공부나 점수도 중요하겠죠.
그런데 초등 3학년부터 하는 교과서 수업은 정말 교과서만 보고 수업 잘 따라가고 문장과 단어만 알면 점수는 나오더라고요.

아이들 학원이나 과외 수업의 난이도에 비하면 학교수업은 정말 쉬운편이죠.
그러니 학교와 학원의 차이를 비교하기란 어렵습니다.

초등 저학년은 그냥 학교 방과후정도만 가르치다 학원을 알아보니 대부분이 랩스쿨 개념으로 운영이 되는거 같습니다.
컴퓨터를 보며 테스트를 하고 책의 문장을 읽어보고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하는 식으로요.

제가 예전에 영어를 공부해보니 실패의 이유가 저희 어릴땐 성문기초영어나 맨투맨이 공부의 기본으로 학원에서도 그 책으로 공부를 했죠. 주구장창 주동목보를 외워가며 문장에 맞는 단어나 문법을 완성하는 식의 주입식 교육이었다면 제가 원하는 저희 아이의 교육은 자연스런 회화를 통한 문법 습득이랍니다.

학교 주변과 집근처 몇곳의 레벨테스트를 거치면서 어쩌면 조금의 기대마저도 무너진듯해요.
중학교 공부나 고등학교 공부를 위해선 문법을 해야하는건 맞습니다. 장기적으로 회화를 잘하기위해 문법에 맞게 문장을 구사해야 하는것도 맞고요.





만 그 시작이나 과정이 어떠냐를 보고 공부를 시키기로 방향을 잡아두었답니다.
레벨테스트후 이렇게 공부시킬거면 초목달과 같은 인강이 더 낫겠구나 느꼈답니다.

그리하여 선택한 방법은 회화위주의 영어를 해보자였습니다.
알아보니 일반 학원의 경우 문법과 단어 위주로 시작을하고 스피킹을 하려면 추가 요금이 주어진다네요.

어학원으로 눈을 돌려보도 문화원도 공략해보는데 집에서의 거리와 이동시간을따져보니 그 또한 살짝 고민에 빠지게 만듭니다.

원어민 수업을 해볼까 화상영어를 해볼까 고민하자니 후기는 후기일뿐 직접 해본게 아니라 또 두렵고요.
원어민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고 어찌 소개를 받아보니 대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우연한 기회를 통해 회화 위주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회화 중심이지만 문법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단어 역시도 같이 잡아주시면서 리스닝과 스피킹을 동시에 해주는 수업. 바로 제가 원하던 수업이죠.

학원이 아닌 방문과외다보니 선생님과 아이의 궁합도 중요한데 저희는 환상이었어요.
오히려 선생님의 열정을 아이가 가끔 못따라가니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잘 다독여주며 수업도하고 몇달간의 수업을 총 정리해주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이실력도 보여주십니다.

가끔 아이가 영어네 흥미가 없다라하면 아무래도 아이의 흥미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냥해도 어려운데 남의 언어를 힘들게만 하면 쉽게 질릴테니까요.

영어든 수학이든 모든 공부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실력에 맞게 진행하는게 맞는 진행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같은반 친구가 윗반 수업을 듣는데 낮은반 수업을 듣는다면 자존심이 상하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아이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다르니 어떤건 더 빠르고 어떤건 더 느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을 가보니 다들 이정도 학년엔 이정도 수준의 수업을 듣는데 우리 아이는 현재 이렇습니다. 더 따라가야합니다. 앞서 있습니다 그런건 그냥 통계일뿐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앞으로도 계속 방문 과외를 하게 될거 같아요. 아마도 둘째의 영어도 그렇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DVD나 CD를 통한 English노출은 계속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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