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 몸관리

안녕하세요.
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드디어 내일 대학수ㄹ학능력시험일입니다.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떨리실거에요.

대학 입시는 아니지만 아이의 입시를 지난달 치른 저에겐 살짝은 그 긴장감을 알 수 있을거 같아요.
목으로 노래하는 아이의 입시를 사흘앞두고 목감기에 걸려버린 아이.
저녁때라 약도 못먹고 그저 집에 사둔 아스피린 생각에 찾아보니 없어서 급하게 타이레놀을 먹여서 일찍 재웠습니다.
다음날 병원에가니 목이 많이 부엇다고 그저 쉬라고 했다고 하네요.
입시연습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쉬었고 그다음날도 마찬가지로 노래 한 소절 못 불러보고 끝냈습니다.
입시 당일 레슨샘과 반짝 레슨후 학교로 가서 무사히 실기와 면접 시험을 치렀고 다행히 합격을 했습니다.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저희 아이와 같은 실기 입시와는 완전히 다른 분류이긴 하지만 컨디션관리는 정말 중요한거 아실거에요.
저도 수능을 봤던 한 사람입니다.
그렇게도 좋던 컨디션은 수능보기 전날부터 시작된 감기에 거의 정신 몽롱한 상태로 보게되었었습니다.
감기에는 약도 좋지만 휴식이 최고인거 같아요.
긴장되거나 살짝 으실거릴정도의 몸 상태라면 원래는 그냥 쉴텐데 중요한일을 앞두곤 약을 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책을 한 번 더 보는거보단 예방차원에서 약을 먹고 푹~~ 쉬라고 하고 싶은거랍니다.
책을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 알지만 책보단 휴식 그리고 컨디션 관리인거 꼭 잊지 마세요.
좋은 컨디션에서 치르는 시험이 최고의 결과를 가지고 올거라고 생각해요.
많이 떨린다면 청심환을 하나 먹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우니까 따뜻한 물과 핫팩 꼭 준비하세요.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