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C & FFC Connector

FFC는 Flat flexible Connector인데 일반적으로 차량용 기기나 OA기기 또는 의료 장비등에 많이 쓰입니다.

OA기기로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프린터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스캔이나 복사할때 유리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셨다면 그쪽에 FFC커넥터와 커넥터에 꼽혀 연결해주는 FFC cable를 한번쯤 보신분들도 계실 수 있을거에요.

예전에는 1.25mm Dip type 제품도 많이 썼었지만 이역시 소형화 되어가는 기기의 변화에 따라 요즘엔 0.3mm나 0.4mm 그리고 0.5mm도 많이 사용합니다.

0.3미리의 경우 주로 양쪽 지그재그로 된 핀의 간격이 0.3mm로 한쪽면에서 보면 0.6mm처럼 보입니다.
2열 양쪽으로 핀이 나온 경우에는 주로 홀 수 핀으로 나옵니다. 그이유는 너무 촘촘한경우 납땜시 loss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normal하게 이용하는 pitch로는 0.5mm가 있습니다.

역시나 히로세Hirose, 교세라Kyocera, 모렉스Molex등이 많이 쓰이고 흔히 구할 수 있답니다.
또한 TE(Tyco), JST, FCI나 대만제 역시도 종류별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로 고가의 장비쪽에 많이 쓰이는 편인만큼 가격대도 저가는 아닙니다.

물론 기계에 따라 들어가는 부품이 다른만큼 가격대도 몇백원부터 몇천원대까지 다양하겠죠.

대부분의 커넥터가 그렇듯 역시나 FFC커넥터도 여러 타입이 있는데 Dip, Vertical SMT, Right angle SMT 가 있고  FFC케이블의 접점이 되는 방향에따라 Top contact, Bottom contact, Dual contact pin타입으로 나뉩니다.

방향에 따라 그에 맞는 케이블을 써야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커넥터와 케이블의 방향이 맞지 않으면 접점의 문제로 인해 작동이 안되니 불량으로 인식 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Zip type 와 Non-zip type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Zip타입으로 쓰셔야 케이블을 꽉 잡아주니 자주 뺐다 꼈다할게 아닌이상 Zip type으로 써주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FFC 케이블을 뺐다꼈다 할일은 테스트때외엔 없을듯요.

예전 모회사에서 나왔던 회전되는 휴대폰에도 이런원리의 케이블이 들어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당시엔 회전을 자주하다보니 간혹 오류로인한 불량이 생긴적도 있다고해요.
저 역시도 그 핸드폰을 쓰다가 결국 반품한적이 있었네요.

다음엔 USB커넥터 알아볼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