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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이야기

B to B 커넥터

like a bird 2017. 2.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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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터에는 Board to Board connector, Board to Wire connector, Wire to Wire Connector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B to B 커넥터는 PCB Board와 Board 를 연결해주는 커넥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B to B 커넥터로는 0.3mm, 0.4mm, 0.5mm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1mm나 0.8mm를 가장 일반적으로 썼다면 요즘에는 0.5mm나  0.4mm 0.3mm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소형기기가 발달함에 따로 더 소형화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Pin pitch핀간격도 중요하지만 핀수와 결합높이(mating height)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거나 썼는데 보드간 높이가 안맞아서 결합이 안된다면 무의미 하니까요.

가끔 개발부서에서 우연히 사용된 샘플로 인해 나중에 양산에 문제가 생겨 곤란해 하시거나 어쩔 수 없이 과도하게 높은 금액에 울며겨자 먹기로 구매를 해서 생산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이유는 사전 시장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입니다.

가끔 저는 연구원분들께 부탁을 드리길 개발전에 고려중인 부품이 있으면 한번쯤 공급이 원활한지 단종은 아닌지 확인을 먼저하시고 진행을 하도록 말씀드립니다.

샘플 수량이나 PP분 정도의 수량은 구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제품을 생산후 양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써야하는 품목인데 그냥 이 품번이 좋은거 같아 선정했어요 하시면 난감할때가 있거든요.

한 예로 그분의 요청에 의해 구해줬던 부품을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공급해드린적 있었습니다. 초창기에 이 모델은 단종이라서 추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음을 말씀드렸음에도 몇번 공급후 재고를 구하기 힘들다하자 그동안 납품한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라는 소리까지 들은적도 있답니다.

그후로 연구원분들 B to B든 모든 커넥터나 반도체 메모리등 의뢰시에는 기존 양산품인지 신규 샘플 제작용인지 한번 더 확인후 제품 선정에 도움을 드리기도 합니다.

때론 대치품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면 다른 호환제품을 찾아드리기도 하고요.

국내와 유럽시장, 미국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품목이 각각 다를때도 많아서 때론 국내보다 해외쪽에서 구하기 쉬운 경우도 많아요.

우리나라의 경우 히로세Hirose나 모렉스Molex, JST, 교세라KyoceraElco 정도의 제품을 주로 많이 쓰는데 해외는 옴론Omron, TE, FCI등등 기타 제품등 각 사용 제품도 다릅니다. 같은 브랜드여도 사용하는 제품은 또 다른걸 적용하기도 하고요.

대기업의 경우 각자의 코드로 생산을 해서 받기도 한다죠.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제품을 추천드릴때 당장은 샘플로 한번이든 두번이든 원하시는 수량을 맞춰 드릴 수 있지만 언제 더이상 공급을 해줄 수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래도 쓰시겠냐 하시면 일단은 이 제품을 모델로 샘플 진행은 해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바꾸는게 맞는거 같다면서 차선책으로 호환가능한 부품도 같이 적용을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선정해드린 부품으로 샘플 테스트를 거쳐 제품에 적용이 되었을때 제일 보람된 순간이기도해요.

하지만 간혹 절대로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런겨우는 단종만 아니라면 시장을 다 뒤져서 찾거나 주문후 몇달간 기다리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Market문을 두드리며 찾아야하는건 당연한거고요.

다음에는 요즘 제가 업체와 얘기중인 FFC&FPC 커넥터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께요.


2017/02/16 - [부품 이야기] - 커넥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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